97년 2월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광고기획사 '아자'의 박기영 대표와 금강산관광총회사 박종삼 총사장이 북한에서의 광고촬영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서 있는 사람이 '아자'의 전무로 위장한 흑금성 공작원 박채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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