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29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는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고문이 탁상에 올려져 있는 책들을 보여주며 "단식농성 중 한 시민이 허영만의 <식객>을 선물로 줘서 읽었는데 잔인한 선물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유성호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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