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확을 끝낸 올해 3년차 700평 포도밭, 할 일을 다한 잎들이 힘이 든 듯 떨어질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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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찬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을 존경하고 깨어있는 농부가 되려고 노력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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