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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eooi)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인생을 살았던 정호이지만 그에게도 '학교'는 소중했다. 가난과 폭력에 노출된 아이에게 매일 같이 자신을 기다려주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있던 곳이다.

ⓒKBS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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