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 2명과 기자 3명이 경남 밀양 동화전마을의 황토방(주민 농성장)으로 가는 산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날 오전 내린 눈으로 땅이 질척거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장애가 된 건 가파른 경사였습니다. 다들 등에 땀이 차 걷옷과 가방을 벗어 제꼈습니다. 20대인 저도 종아리가 아려왔습니다. 10월 공사 재개 후 할매들은 매일 이 길을 오르내렸답니다.
ⓒ소중한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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