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사람에서 주는 사람으로
늘 주위의 도움으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던 딸은 이제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작년 여성가족부 선발 해외청소년봉사를 다녀온 딸은 한달 후 아프리카로 도 봉사를 떠난다. 현수막의 '사람' 글자 아래가 막내 딸.
ⓒ김재식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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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