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 중 2학년 10반 학생들은 한 명을 제외한 22명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 생존학생 학부모 대표 장동원씨는 이 교실에서 눈시울이 젖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창가에는 아침에 내린 비가 맺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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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이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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