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의 종탑을 돌며 스위스 제네바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안개가 종일 껴서 시야가 넓진 않았지만 나름 신비스러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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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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