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고용한 머슴, 언제든지 내쫓을 수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으로서 권위를 잃었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무대에 올라 “대통령이란 존재가 국민이 맡긴 통치 권한을 근본도 없는 무당의 가족과 이상한 사람에게 통째로 던져버린 것을 우리는 용서할 수 없다”며 “우리가 힘이 없고 돈이 없지만 '가오'가 없는 게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유성호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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