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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006521)

이왕 오래 걸을 거라면 조금 더 고민해보련다. 회사법을 그대로 따를 자신도, 꼰대 같은 상사들의 말을 온전히 받아들일 자신도 없으니 말이다. 적어도 웃을 수 있게, ‘사람다운’ 삶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조금만 더 찾아보련다. 비록 조금 늦을지라도.

ⓒSBS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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