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묘
뼈를 묻을 때 따라 죽겠다며 구덩이로 뛰어 들기까지 했다는 후배 조각가 차근호가 만든 조각비. 동그란 원 안에 두 아이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새겨 넣었다. 전문가의 솜씨이기 때문일까? 탁본을 하면 이것이 그리 예쁘게 나온다고.
ⓒ이양훈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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