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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kws21)

'닭장 같은 콜센터, 예견된 사태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확인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지대, 콜센터가 위험하다'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콜센터 현장 노동자들은 '닭장 같이 좁은 공간에 수백명이 다닥다닥 붙어 앉은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은 예견된 사태' '소음 발생 때문에 창문도 모두 닫아 놓아 환기도 잘 되지 않는다' 등 열악한 현장 상황을 증언했다.

ⓒ권우성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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