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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gracekim0717)

그때는 걷는 게 쉼이었고 여유였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걷는 것이라고 스스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그 행복도 한빛을 잃기 전까지만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pixabay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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