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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두 달을 공들여 그린 민섭이의 작품. 교실 뒷편에 표구해서 급훈인 양 걸어두었다.

ⓒ서부원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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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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