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국회 난입 폭력 사태에 대한 황교안 대표의 모순된 태도를 비판했다.
이날 박주민 최고위원은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권한대행까지 지낸 분이 상황에 따라서 이렇게?법 해석을 180도 다르게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 대표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미국은 사소한 집시법 위반이라도 국회의원을 현장에서 체포한다면서 강력한 법치를 요구하고, 8개월 전 민주노총의 국회 경내 진입 시도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며 모순된 태도를 질타했다.
ⓒ유성호 | 2019.12.18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