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태원 핼러윈 사고, 지금은 추궁 아닌 추모의 시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중상자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현했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혐오 표현, 낙인찍기가 SNS상에 번져나가는 중이다. 경찰관과 소방관을 비난하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벌써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부의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지원책 마련을 차분히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다. 슬픔을 나누고 기도해야 할 시간이다”고 강조했다.

ⓒ유성호 | 2022.10.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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