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경 수원지검 청사 앞에 도착한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서 두 손을 모은 채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수백번 압수수색하고 수백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나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3.09.1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