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역사문화연대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 등 관계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49년 5월 17일 특별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남조선노동당(남로당) 조직 총책 김삼룡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김삼룡의 조카 김광영씨(오른쪽 세번째)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민간인을 민간법정이 아닌 군사법정에 세워 자신을 변호할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불법적으로 처형했다"라며 "진실화해위원회는 불법적 군사재판 희생자 김삼룡과 유가족들이 겪은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성호 | 2026.09.03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