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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의 그림이야기 그는 "취미로 그렸던 그림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 최영철의 그림이야기 그는 "취미로 그렸던 그림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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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깃든 영상디자인 작품전 관람하세요."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전을 선보였다. 대전 배재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배재대학교 21세기 기념관 1층 전시관에서 4년간 갈고 닦은 창의적 영상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19명은 타이포그래피, 포스터디자인, 광고, 북 아트, 웹디자인, 패턴디자인, 브랜드디자인, 화화, 드로잉, 조형예술, 디지털아트, 팝아트, 티셔츠디자인 등 각자 개성과 다양성을 갖춘 작품 50여점을 선보였다.

타이포그래피와 아기 캐릭터 스튜디오 디자인을 선보인 강미영씨는 "지금껏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 안주만을 좇았다"면서 "하지만 마치 예정된 일처럼 자연스럽게 디자인을 접하게 돼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주얼 디자인 전 시각디자인 작품 50여점이 선보였다.
▲ 비주얼 디자인 전 시각디자인 작품 50여점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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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트와 에디토리얼 디자인을 전시한 김선혜씨는 "책과 미술의 결합을 통해 개성을 담아 표현했다"면서 "승용차의 력셔리함과 차의 내부의 디테일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디자인과 건축디자인을 전시한 송태훈씨는 "도발적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를 표현했다"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고령자들을 위한 실버산업 일환으로 방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모델과 문양디자인을 전시한 이수경씨는 "모델의 꿈과 열정을 도시적 이미지와 화려하고 자유로운 이미지로 표현했다"면서 "꽃을 소재로 한 문양디자인은 블랙과 화이트만을 이용,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비주얼 디자인전 기성디자이너 못지않은 매력적인 작품들도 선보였다.
▲ 비주얼 디자인전 기성디자이너 못지않은 매력적인 작품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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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디자인을 전시한 김형욱씨는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매개체인 티셔츠를 돋보이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지민, 박정하, 송영시, 설지영, 이한형, 최석민, 한효진, 김건호, 김은총, 남영선, 박예슬, 박재희, 윤혜림, 최영철 등의 작품도 독특한 개성을 뽐냈다.

작품을 지도한 백철 배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누구보다 감각적이며 실무에 능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4년간의 노력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무소처럼 힘차고 당당하게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배재대 시각디자인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전'은 졸업 작품(논문)을 대신하며 일반 관람자들을 위해 도록도 준비했다.

비주얼 디자인전 배재대 시각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중인 19명의 예비 영상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 비주얼 디자인전 배재대 시각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중인 19명의 예비 영상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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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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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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