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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와 중국 린이시와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
 군포시와 중국 린이시와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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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인구 수 1000만 명이 넘는  중국 산동성내 최대 자치단체인 린이시(临沂市)와 자매결연을 맺어 군포시의 해외 자매단체 도시는 4개국 5개 도시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 11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해 상호교류를 가져온 중국 산동성 린이시와 23일 군포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날 협약식에는 린이시 장무봉 시장을 포함 10여명의 공식 사절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린이시의 인구는 군포시의 약 36배인 1018만여 명이며, 도시 면적은 무려 472배 넓은 1만7184㎢인 산동성 내 최대 인구․면적의 자치단체다. 또 국가 2급 공항과 20여 개의 전문도매시장, 1000여 개의 각종 시장이 자리해 중국 화동지역 교통 중심지이자 각종 경제·무역 박람회 및 유통시장이 상시 개최되는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다.

특히 춘추시대 철학자 증자, 삼국시대의 유명한 군사 제갈량 등을 배출하는 등 역사적 가치도 높은 도시로 청소년 및 교육․문화 교류에 매우 뛰어난 조건을 갖춘 자치단체다.

군포시는 지난 2008년 11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린이시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다 2011년 1월 김윤주 군포시장 등 군포시 사절단이 린이시를 방문해 장무봉 린이 시장과 우호교류 합의서를 교환하고 양 지자체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갖기로 했다.

같은 해인 지난 2011년 8월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이 린이시를 방문, 린이시에서 개최된 제2회 무역박람회에 군포지역 7개 기업체가 참가했으며 현장을 방문한 김윤주 시장이 장무봉 린이시장과의 회담을 갖는 등 양 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양 도시 실무자들이 상호 시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동시에 청소년․체육 분야 교류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자매결연이 체결됨에 따라 경제, 과학기술, 관광, 스포츠, 교육 등 양 도시간 협력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린이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자매결연을 체결한 모든 도시와 전보다 더 활발한 교류를 추진, 군포뿐만 아니라 자매도시 시민의 행복지수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 해외 자매단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시, 미국 테네시 주 클락스빌시, 미국 워싱턴 주 그랜트카운티,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특히 린이시와의 자매결연은 타 자매단체 대비 최대 인구․면적을 자랑하는 도시와의 교류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활발한 경제교류와 그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군포#린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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