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경 북한산 탕춘대에 다녀왔습니다. 북한산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봄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여 탕춘대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과연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오후 5시 10분경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내려 대호 아파트 뒤쪽 등산로를 이용하여 족두리봉으로 오릅니다. 이 등산로는 암벽으로 되어 있고, 경사가 심해 조심해야 하는 등산로입니다. 멀리 은평뉴타운이 보입니다.
이제 봄이 깊어, 초목은 연녹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변합니다. 싱그러운 녹색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족두리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제, 봄이 다 갔는지 날씨가 무더워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향로봉, 비봉, 멀리 보현봉이 보입니다.
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가다가 등산로 옆에 핀 복사꽃을 만났습니다. 요즘 북한산에는 아래쪽에는 철쭉, 팥배나무 꽃, 위쪽에는 진달래, 복사꽃 등이 피었습니다.
향로봉으로 가다가 바라본 족두리봉이 아름답습니다.
향로봉으로 가다가 탕춘대 쪽을 바라보니, 연녹색의 나무들이 아름답습니다. 사진의 왼쪽 위가 탕춘대입니다.
향로봉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늦은 산행이어서 탕춘대까지 갔다가 하산하려고 합니다. 사진 우측 아래쪽이 탕춘대입니다.
향로봉을 우회하여 탕춘대로 갑니다.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눈과 마음으로 느끼는 만큼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탕춘대에서 내려다보는 봄 풍경 아름답지만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 왼쪽 멀리 북악산과 인왕산이 보입니다.
탕춘대에서 잠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다가 천천히 하산합니다. 등산로 옆에는 아름다운 철쭉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오늘은 낙조도 감상합니다. 아직 조금 남은 봄, 시간 나실 때 북한산의 탕춘대 한 번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