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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산타 1004 단 이수호 후보 지지 몰래 산타 1004단이 이수호 후보에게 바람이 담긴 선물보따리를 전했다.
▲ 몰래 산타 1004 단 이수호 후보 지지 몰래 산타 1004단이 이수호 후보에게 바람이 담긴 선물보따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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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이면 광화문, 명동, 종로거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한다. 12월은 어릴 적 크리스마스 선물을 손꼽아 기다리던 기억과 맞물려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런 따스한 기억을 지니지 못한 채 방치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나 명절은 더욱 쓸쓸하고 외로운 날이다. 8일 오후 3시 동화 면세점 앞에서 해마다 몰래 산타가 되어 소외된 아이들을 찾았던 청년 1004명 대표단이 민주진보 단일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몰래 산타 1004 단 이수호 후보 지지 몰래 산타 1004단의 이수호 후보 지지
▲ 몰래 산타 1004 단 이수호 후보 지지 몰래 산타 1004단의 이수호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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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몰래 산타들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돌봄 교육을 선물할 이수호 후보를 지지합니다."

그들은 이수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이수호 후보야말로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평화롭고 행복한 마을학교, 돌봄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은 자신들의 바람을 담은 선물 보따리인 '돌봄교육, 무상교육, 무상급식, 학생인권, 희망교육, 혁신학교, 평화학교, 꿈과 개성' 선물보따리를 안겨주며 교육감으로 당선되도록 힘을 모을 테니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저런 선물로 답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물보따리를 건네받은 이 후보는 "차가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지금도 이 사회 어딘가에는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제 이수호가 따뜻한 돌봄교육, 눈치 보지 않는 친환경급식, 경쟁이 아닌 따뜻한 협력 교육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없는 희망교육  만들어 가겠다. 함께하자"고 말했다.

수호천사 이수호 후보 수호천사 이수호 후보가 밝게 웃고 있다.
▲ 수호천사 이수호 후보 수호천사 이수호 후보가 밝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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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후보는 선관위 주관 공개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네 가지를 없애고 네 가지를 살리는 네 가지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무리 발언 전문은 아래와 같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토론 잘 보셨지요?
저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 학교를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저는 네 가지를 없애는 네 가지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경쟁교육 줄이겠습니다.
사교육비 줄이겠습니다.
학교폭력 없애겠습니다.
학교비리 없애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네 가지를 약속하는 네 가지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혁신학교 늘리겠습니다.
학생인권 신장하겠습니다.
친환경급식 확대하겠습니다.
마을학교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교육은 네 가지를 없애고, 네 가지를 약속하는, 학교를 가장 잘 아는 제게 맡겨주십시오. 12월 19일 꼭 투표해 주십시오. 투표용지 네 번째, 서울교육감은 민주진보단일후보 저 이수호입니다. 고맙습니다"


덧붙이는 글 | 뉴조선에도 송고 합니다.



#몰래 산타 이수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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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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