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작년 우리나라의 중고차 거래량이 300만 대를 넘어 이전등록이 불가능한 휴일을 빼면 하루에 만대이상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고차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중고차거래 피해사례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만건이상의 소비자가 중고차거래의 피해상담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거래시 피해를 당한 소비자의 약 30% 정도만이 피해구제에 나선다는 통계를 보면 실제 중고차거래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하루에 수백건씩 일어나고 있다.

중고차매매사이트의 허위매물과 미끼매물로 인한 피해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중고자동차 문화포럼과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중고차시민감시단을 출범시켜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올라오는 허위매물을 모니터해서 사법당국에 신고하고  중고차거래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피해보상을 위해 중재에 나섰다.

중고차 시민감시단 발대식 장면 중고자동차문화포럼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중고자동차 시민감시단을 발족시키고 허위매물 감시에 나선다.
▲ 중고차 시민감시단 발대식 장면 중고자동차문화포럼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중고자동차 시민감시단을 발족시키고 허위매물 감시에 나선다.
ⓒ 중고자동차문화포럼

관련사진보기


또한 중고차수출업체들의 모임인 중고차 수출단지 협의회 ( http://8520.co.kr )에서는 허위매물이 없는 중고차자판기를 만들고 있다. 중고차를 매일 천대이상씩 매입해야 하는 중고차수출업체에서는 허위매물로 인한 분쟁이 날마다 끊이지 않자 아예 허위매물의 등록이 불가능한, 차량등록증상의 명의자만 본인인증을 거쳐 차량매물등록이 가능한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제작중에 있는데 중고차자판기라고 이름 붙인것은 자기 차만 판매가 가능하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에서는 중고차자판기 자동차자판기의 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하고 중고차자판기.com 이라는 사이트를 제작중에 있으며 상반기중에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대부분의 중고차매매사이트는  중고차딜러들이 올리는 매물을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실매물이든 허위매물이든 매물의 숫자가 많으면 수익이 늘어남으로 업계 스스로가 허위매물을 방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가 운영하는 중고차자판기닷컴은 모든 매물의 등록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 김도택회장은  "중고차를 팔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자판기.com 에 중고차매물을 등록하면  천여개의 중고차수출업체와 약 천여명의 바이어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어 더 비싼가격에 더 빨리 팔 수가 있으며 중고차를 살려는 소비자들도 최소한 이 중고차자판기닷컴에는 단 한대의 허위매물도 없는 크린 중고차매매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 며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에서 온 바이어 모하마드씨는 이 중고차자판기.com 이 운영되면 중고차의 공급이 훨씬 원활해 지고 바이어들의 채류시간도 짧아질 수 있고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허위매물이 없는 사이트가 정착되면 한국에 입국하지 않고서도 해외에서 주문이 가능할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는 독일의 폭스바겐 자동출고시스템(사진참조)을 이용한 진짜 중고차자판기를 설치해 해외에서 자동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수년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아우토슈타트의 자동차타워 내부 중고차 수출단지 협의회가 중고차자판기의 모델로 삼고 있는 자동차 자동출고 시스템
▲ 독일의 아우토슈타트의 자동차타워 내부 중고차 수출단지 협의회가 중고차자판기의 모델로 삼고 있는 자동차 자동출고 시스템
ⓒ 중고차 수출단지 협의회

관련사진보기




#중고차 #중고차매매#중고차허위매물#중고차매매사이트#중고차시민감시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