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이 보이고 하늘이 높아지는가 싶더니, 아침저녁으로 맹렬히 울어대던 매미 소리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동네 공원길을 걷다가 땅에 떨어져 죽어있는 매미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짝을 찾아 그토록 징하게 울어대더니 짝짓기는 하고 죽은 걸까. 수컷 매미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배에 있는 기관으로 소리를 내서 운다. 나도 수컷이라 그런지 매미의 죽음 앞에서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매미 #매미짝짓기 #매미우는소리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