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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경남도당은 5월 28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로봇랜드와 관련해 "경남도는 감사 결과 공개하고, 도의회-창원시의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5월 28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로봇랜드와 관련해 "경남도는 감사 결과 공개하고, 도의회-창원시의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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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창섭)은 28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로봇랜드와 관련해 경남도의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경남도의회-창원시의회에서 특별조사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들어선 마산로봇랜드는 지난해 9월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테마파크가 개장했다. 그런데 마산로봇랜드가 개장한 지 두 달만에 채무불이행에 따른 운영위기가 닥친 것이다.

마산로봇랜드재단 전임 원장이 사퇴하자 최근 경남도는 권택률 전 엘지전자 전무를 재단 원장에 임명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와 창원시의 막대한 혈세가 투입될 상황"이라며 "로봇랜드 사업의 원죄는 미래통합당 전임 창원시장과 경남도지사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와 창원시장은 향후 물 먹는 하마로 전락할 로봇랜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도는 로봇랜드에 대한 감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감사결과에 대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로봇랜드 사태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 우선이다. 경남도는 감사 결과를 공개하라", "경남도의회와 창원시의회는 로봇랜드 특별조사위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도-창원시는 물먹는 하마로 전락할 로봇랜드에 대한 새로운 원장이 취임한 만큼 근본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마산로봇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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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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