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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YTN 3월 3주차 주간동향조사
 리얼미터-YTN 3월 3주차 주간동향조사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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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도)가 34.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지율이 떨어져 국민의힘과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YT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3월 15~19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에게 물어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6%p 하락,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매우 잘함 18.4%, 잘하는 편 15.7%). 반면 부정평가는 4.8%p 상승한 62.2%였다(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5.7%), 모름/무응답은 3.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0대(1.7%p↑)와 정의당 지지층(3.5%p↑), 열린민주당 지지층(2.3%p↑), 무직(7.8%p↑)에서만 소폭 상승했다. 부정평가의 경우 대구경북(9.5%p↑), 부산울산경남(6.2% p↑), 충청권(5.9% p↑)과 남녀 모두(여성 5.7% p↑, 남성 4.1% p↑), 또 무당층(7.9% p↑)과 중도층(6.1% p↑)에서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지표는 3040세대의 변화다. 이 세대는 문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으로 꼽히지만 점점 평가가 인색해지고 있다. 30대는 전주 대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8%p 떨어져 40%선이 무너졌고(40.9%→35.1%, 부정평가 61.0%), 40대에서도 4.4%p 하락했다(51.3%→46.9%, 부정평가 51.8%). 

민심의 흐름은 정당 지지도에서도 나타난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35.5%(3.1%p↑)의 지지를 받아 2020년 8월 2주차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8.1%(2.0%p↓)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국민의당 9.0%, 정의당 6.1%, 열린민주당 4.8%, 시대전환0.8%, 기본소득당 0.6%, 기타정당 2.0%, 무당층 13.2%순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2.0%p,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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