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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 권우성 | 관련사진보기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시간당 1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정부합동점검'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최대 수용인원, 종료시 분산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각 지자체에서는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보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군중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국가안전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