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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배종천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
 무소속 배종천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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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4‧10총선에 무소속으로 나선 배종천 예비후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시내버스중앙차로제(간선급행버스체계, S-BRT) 공사에 대해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라고 따졌다.

배 예비후보는 4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현 시장측이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라며 "정확히 책임 사실을 밝히고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관련 사업이 시민들에게 극심한 고통과 불편을 주어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라며 "부하 직원을 고발하거나 부하 직원을 통해 변명하지 말고 현‧전 시장이 사업 내용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라"고 했다.

그는 "이 사업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누구의 사업이었는지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라며 "이 사업이 누구의 공약으로 누구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누가 시작했는지 타당성 검토서류에서부터 공사입찰서류까지 일련의 과정을 공개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육호광장(마산)에서 도계광장(창원의창)까지의 나머지 사업도 실행할 지를 시민들에게 다시 물어봐야 한다"고 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 사업이 시민들이 환호하고 시민들에게 칭찬받는 일이었다면 서로 자신들의 성과라고 현수막을 내걸고 야단법석을 떨었을 것"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현재 원이대로 구간에 대한 버스중앙차로제 공사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임 허성무 전 시장 때 검토되었다가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고 현 홍남표 시장이 취임 후 진행했다.

창원시의회 의장을 지낸 배종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 공천신청했다가 배제되어 무소속 출마 선언했다.

#배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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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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