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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사카 유지 교수 강연.
 호사카 유지 교수 강연.
ⓒ 마창진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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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소녀상에 '모욕 테러'가 가해진 가운데, 호사카 유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대우교수가 경남 창원을 찾아 시민역사강좌를 연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대표 이경희)은 오는 10월 7일 저녁 경남도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소녀상 테러와 한국-미국-일본 관계'라는 주제로 시민역사강좌를 열기로 했다.

강좌를 맡은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이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마창진시민모임은 "친일매국노들이 마구 날 뛰고 원통하기 그지없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마구 박아대고 있어서 시민들의 혼란을 정리하고 힘찬 대응을 위한 공부시간을 마련했다"고 강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1>,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등 책을 펴냈다고 한 마창진시민모임은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할 때 마다 독도가 없는 일본의 고지도를 들고 일본인들에게 대응하는,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 태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시민강좌는 강연에 이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한 단체는 창원마산 오동동 문화거리에 있는 인권자주평화다짐비를 비롯한 전국 곳곳 평화의소녀상을 찾아다니며 철거를 요구하는 테러를 가했다.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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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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