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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2 15:25최종 업데이트 25.04.02 15:25

전국여성연대 "윤 파면, 끝 아냐... 그 세력 뿌리 뽑아야"

2일 광화문 비상행동 농성장 앞 기자회견

기자회견 전국여성연대가 2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비상행동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전국여성연대가 2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비상행동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연대가 판결을 지연시킨 헌법재판소를 향해 "8:0 전원일치 파면"을 촉구했다.

전국여성연대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비상행동 안국역(6번 출구)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은 이미 판결했다"며 "헌재는 8:0으로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양은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은정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의 순간 국회 앞으로 달려갔고 여의도,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 사회대개혁을 함께 외쳤다"며 "헌재의 선고기일 공지만으로도 축하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하지만 긴장감 역시 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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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헌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재판권을 주권자국민의 요구대로 행사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인내심은 인계점에 다다랐지만 남은 며칠 더 기다리겠다. 8:0 만장일치 파면 선고만이 이 혼란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할 힘이 된다는 주권자들의 요구를 명심하고 판결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경애 부산여성회 공동대표는 "극우 내란 세력의 뿌리가 넓고도 깊으며 대한민국 권력의 곳곳을 장악하고 있다"라며 "내란을 종식하는 가장 빠른 길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선고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도, 구속도, 파면도 우리는 결국 광장의 힘으로 만들어 왔다"며 "저절로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오는 4일 11시 윤석열이 파면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회장은 "윤석열의 파면 없이는, 윤석열 정부의 끝장 없이는, 국힘의 완전한 해체 없이는, 농민의 삶은 없다"며 "여성농민들은 여기서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전국여성연대의 동지들과 뜨겁게 연대하여 힘차게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은화 경기자주여성연대 상임대표는 "윤석열 파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함께 했던 세력들까지 뿌리 뽑아야 한다"며 "법마저도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는 법조인들, 내란범을 옹호하는 데 공권력을 휘두르는 군인, 경찰들의 수뇌부들, 탄핵을 해도해도 끝이 없는 정부 주요 관료들, 이 모두를 우리는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4일 윤석열 파면 이후, 우리는 사회대개혁으로 더 넓은 진보의 길로 나아가자"며 "윤석열과 함께 나라를 망친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분열된 민심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가는데 또 한번 우리 국민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기원 진보당 여성-엄마당 집행위원장과 김지현 울산여성회 사무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재판권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 헌법재판소가 바라 봐야할 것,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주권자들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자 시민들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 이제 남은 것은 헌재의 파면 선고 뿐"이라며 "8:0 만장일치 판결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이 땅의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여성연대는 지난 2007년 7월 8일 출범한 여성단체 연대조직으로 여성해방과 반전평화실현, 신자유주의 착취구조 반대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내란 사태 이후, 지역 곳곳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활동했다. 판결을 지연시키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규탄했고, 지난 1일과 2일 조속한 판결을 요구하며 '헌재를 포위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24시간 철야 집중행동' 농성 투쟁에도 참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국민들은 이미 판결했다! 헌재는 8:0으로 선고하라!

결국 4월이 되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사태 119일만에 파면선고 기일을 4월4일로 공지되었습니다.

윤석열의 헌정파괴 상황이 더이상 길어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것입니다. 12월3일 불법계엄이후 2시간짜리 계엄이 어디있냐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유체이탈 화법의 내란수괴는 버젓이 제 발로 구치소를 걸어나왔고,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월급을 받고 있고, 대통령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가장 추운 동짓날에도, 뼈속까지 시린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도, 아직 광장을 지키고있습니다다.

개인적 일상을 뒤로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광장에 모이는 이유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할수 있다는 믿음, 헌법재판소의 합리적이고 합당한 판결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친위쿠데타 이후, 헌법재판소가 판결을 지연하고 있는 동안, 우리나라는 민감국가로 지정되었고, 두달동안 정부는 그 사실조차 몰랐다고 합니다다. 또한, 이코노미스트지가 선정하는 민주주의 지수는 10계단 하락한 32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적 지표를 차치하고라도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은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고 있고, 이제는 위기를 넘어 심각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재판권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헌법재판소가 바라봐야할 것,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것은 바로 주권자들의 목소리임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주권자 시민들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헌재의 파면선고 뿐입니다.

8:0 만장일치 판결로 더이상 물러설곳없는 이땅의 민주주의 회복과 다시는 내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윤석열을 파면해야 합니다!

주권자들은 요구한다! 8:0 만장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시키고 민주주의 회복하자!
여성시민들이 요구한다! 헌재는 만장일치 파면하라!

2025.4.2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연대#헌재전원일치파면촉구#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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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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