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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게시판 의혹에 관해 입장 밝히는 한동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8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dh.han.3)에 올린 동영상 화면 갈무리. 한 전 대표는 이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당에 심려를 끼쳤다며 '송구'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원 게시판 의혹에 관해 입장 밝히는 한동훈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8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dh.han.3)에 올린 동영상 화면 갈무리. 한 전 대표는 이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당에 심려를 끼쳤다며 '송구'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 한동훈

48% vs. 35%

한국갤럽이 국민의힘 지지층(n=223)에게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하는 제명을 결정한 것에 대한 판단을 물었을 때의 결과다. '적절' 응답(48%)이 '부적절' 응답(35%)보다 13%p 높았지만 표본수에 따른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7%p) 내의 결과다. 판단을 유보한 국민의힘 지지층은 17%였다.

참고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거졌던 당내 내홍이 지난 22일 끝난 장동혁 당대표의 단식농성으로 봉합됐고 한 전 대표의 당내 정치적 고립만 더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판단은 아직 한쪽으로 확연히 쏠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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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통화 8159명, 응답률 12.3%)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한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한 판단을 물었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조사 결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제명 결정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판단은 "적절하다" 33%, "부적절하다" 34%, "모름/응답거절" 33%으로 엇비슷하게 나눠졌다.

이념성향별 보수층(n=266)의 판단도 국민의힘 지지층과 비슷했다. 보수층의 45%가 제명 결정을 적절했다고 봤고, 34%는 부적절했다고 봤다. 모름/응답거절로 의견을 유보한 보수층은 21%였다. 이념성향 중도층(n=332)에서는 '적절' 26%, '부적절' 37%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로 양론 격차가 크지 않은 셈이다.

본인의 정치적 성향을 매우 보수적이라고 판단한 극보수층(n=61, 오차범위 ±12%p)에서만 '적절' 응답(62%)이 '부적절' 응답(27%)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본인을 약간 보수적이라고 판단한 약보수자(n=205)에서는 '적절' 40%, '부적절' 36%로 나타났다.

한편 친한동훈계로 꼽히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고 조작징계를 시도한 자들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보궐선거 공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이대로라면 지지자 상당수가 기권해 선거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동훈#당원게시판#제명#장동혁#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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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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