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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나 세상에 대한 사유보다는 내 주위의 시선에서 비켜가지 않고 너무 튀지는 않게, 창피하지 않을 정도로 줄을 서서 정해진 길을 가려고 애쓰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마음 가는 대로 떠돌아다니는 우리의 불량한 여행처럼,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가는 길, 가면서 만나는 사람, 바람, 산,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혹은 견디어 내는 그 과정 자체가 여행이고, 인생이라는 우리의 깨달음을 공유하고 싶다. 두려운 건, 사회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알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 글들은 지난 2012년 설 무렵부터 9개월 동안 미국인 남편과 함께 뒷일 생각지 않고 무작정 떠난 우리 부부의 이야기다.
참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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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56] 티베트인들의 망명지, 맥그로드 간지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55] 리시케시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54] 모든 게 여행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53] 마헨드라나가르에서 국경 넘기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52]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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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50]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⑫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9]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⑪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8]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⑩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7]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⑨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6]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⑧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5]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⑦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4]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⑥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3]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⑤
[어느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42]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