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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 2013.02.17 19:43:19
조회: 3942   추천: 7   댓글: 0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오전 9시 아픈 친구 건강회복을 위한 산길걷기를 했다.

중학교 교사 한분과 나
친구 셋이서 걸었다. 주전 넘어 가는길에서 현대중공업이 보이는 곳으로 걸었다.

친구는 얼마전 수술을 받았고 매주 한차례씩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단다.

친구는 암 수술을 받은 것.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가족이 있기에 아직은 갈때가 아니다.
간판업으로 먹고사는 그는 가족 생계를 위해 성치않은 몸을 이끌고 다니고 있는게 안스럽다.

암이 전이가 안된게 천만다행.그러나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하니 5년 넘게는 잘 관리해야 한단다.

그래 친구야.살려는 의지가 강하면 좋아 질거다. 2013년 한해를 보내면서 건강도 되찾고 간판업도 잘되길 바란다.

친구는 오래전부터 울산 동구지역 독거 노인들 찾아 다니며 집수리 봉사를 맡아 해오고 있다.

다음주 남목에 집수리 봉사가 잡혔단다.봉사활동도 열심히하는 착한 친구.
건강해야지.그래야 더 많은 분들 찾아 다니며 집수리 해줄수 있지.

사진 오른쪽 사람이 친구 남식이. 그 뒤로 현대중공업이 보인다. 몇년전 신호수 했던 길이 보였다.
얼마전 또 한명의 하청노동자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린 모두 삶의 길이 다르지만 오늘은 같이 산길을 걸었다. 친구야 외로울때 날 불러라.해줄게 아무것도 없는 나지만 너의 곁에 머물러 줄수는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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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공룡
2013.02.18 15:35:32 2066
0
hema
2013.01.29 12:27:3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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