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사랑 가수회 '노래하는 멋쟁이'를 대표해 이명재 회장(왼쪽)이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성금을 전달했다.

중랑사랑 가수회 '노래하는 멋쟁이'를 대표해 이명재 회장(왼쪽)이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성금을 전달했다. ⓒ 임미종


임진년 새해 중랑사랑 가수회 '노래하는 멋쟁이'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2011년 8월 25일 창단 이후 매주 금요일 중랑구 면목역 공원에서 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개최해온 '노래하는 멋쟁이'는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불우한 이웃에게 써달라며 전달하였다.

'노래하는 멋쟁이' 회원인 가수 전추영·손영빈·김수미는 지난 2011년 9월 2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간을 할애해 공연에 나섰다. 이들은 11회에 걸쳐 자선공연을 하는 내내 따뜻한 사랑의 정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노숙인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수입 일부를 좋은 곳에 써달라며 성금으로 낸 적도 있고, 공연 날짜와 시간에 맞춰 먹거리를 사들고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다고 한다. 또한 주위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찾아와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한편으로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중랑사랑 가수회 '노래하는 멋쟁이'가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가수 전추영, 김수미, 이명재 회장, 중랑구청 주민생활과 담당, 가수 손영빈,이삼우 고문.

중랑사랑 가수회 '노래하는 멋쟁이'가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가수 전추영, 김수미, 이명재 회장, 중랑구청 주민생활과 담당, 가수 손영빈,이삼우 고문. ⓒ 임미종


한편 중랑구청을 방문한 '노래하는 멋쟁이' 회원들은 "미약한 힘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공연을 열어 관내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문화 소통의 전도사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덧붙이는 글 자비를 털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어 올 겨울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중랑구청 노래하는 멋쟁이 전추영 손영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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