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와 <도리화가>의 포스터.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와 <도리화가>의 포스터. ⓒ NEW,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내부자들>과 <검은 사제들>이 장기흥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신작 영화들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11월 27일~29일) 국내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는 <내부자들>이었다. 지난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은 113만 666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58만 8472명으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개봉 10일만)로 흥행하고 있다. 30일 현재  총 1129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 중이라 상영조건 역시 유리한 상황이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면에 나선 <검은 사제들>은 23만 7001명을 모으며 뒤를 이었다.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현재까지 538개의 스크린을 유지하며 장기흥행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490만 5671명.

지난 25일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3위에 올랐다. 박보영, 정재영의 코믹 연기가 돋보인 해당 작품은 같은 기간 22만 5204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 1114명이며, 스크린 수는 560개로 신작 효과를 제대로 보진 못하고 있다. 류승룡, 배수지의 <도리화가> 역시 같은 날 개봉했으나 13만 8068명이 관객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9353명이며, 스크린 수는 563개다.

할리우드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18일 개봉해 꾸준하게 관객 몰이 중으로 주말 동안 11만 725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 9067명, 409개의 스크린을 유지 중이다.

도리화가 검은 사제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박보영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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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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