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경구와 송윤아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한다. ⓒ 남소연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지난 7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한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했다"며 "병원도 직접 방문해 아이를 만나 빠른 쾌유를 빌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모병원에 직접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병원 관계자들은 모두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선행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23일 서울성모병원 측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두 분이 기사화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병원 측의 착오로 보도자료가 나가게 됐다. 이번에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아 병원에서는 어떤 말도 공식적으로 하기 어렵다"고 했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2010년 7월에도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한 여자아이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2년째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
한편 설경구는 현재 김상중 손예진과 영화 <타워>의 촬영에 한창이다. 송윤아는 최근 종영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영화감독 장진, 음악감독 박칼린과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