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서 MC인 이본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서 MC인 이본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이정민

'고요 속의 외침''이별공식' 등을 히트시키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남성 3인조 댄스그룹 R.ef(박철우 이성욱 성대현)가 방송을 통해 다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MC 이본이 R.ef의 출연 가능성을 암시한 것.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본은 "이 프로그램에서 보고 싶은 가수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중 "R.ef의 박철우나 성대현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다고 하니까…"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에 대해 <컴백쇼 톱10> 제작진은 "정확한 출연진 명단은 다음 주께 공개 된다"면서도 "아직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R.ef의 출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이본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한편 SBS플러스의 새 리얼 버라이어티 <컴백쇼 톱10>은 1990년대 한국 가요계를 빛냈던 가수 10팀이 모여 60분 편성 단독 무대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명수와 이본이 진행을 맡았으며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와 터보 출신 김정남, 쿨 김성수, 그리고 구피(박성호·신동욱)가 출연을 확정했다. 

 

<컴백쇼 톱10>은 오는 11월 16일 밤 12시 첫 방송 된다.

2011.10.21 15:45 ⓒ 2011 OhmyNews
R.EF 컴백쇼 톱10 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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