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 위로 오르며 인사를 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 위로 오르며 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배우로 거듭난 제국의 아이들(ZE:A) 임시완이 현대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감정 표현이 특히 힘들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적도의 남자>에서 훗날 검사가 되는 이장일 역을 맡았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의 아역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현대극으로는 첫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임시완은 무릎을 꿇고 한줄기 눈물을 흘렸다.

임시완은 "감정신이 많은데 내 능력이 아직 그것을 다 소화해낼 정도는 아니다"고 겸손을 표하더니 이내 "나만의 노하우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성인 이장일 역의 배우 이준혁과 4살 차이다. 임시완은 1988년생, 이준혁은 1984년생이다. 임시완은 "내 나이가 많은 것일 뿐"이라며 "오히려 과분한 역할을 많이 맡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이정민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김선우 아역의 배우 이현우와 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김선우 아역의 배우 이현우와 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극 중 1993년생인 이현우와 친구사이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미 <해를 품은 달>에서 9살 어린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췄다"면서 "현우와는 잘 맞는다"고 미소지었다.

임시완뿐만 아니라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 또한 활발히 개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케빈은 채널A < K-POP 최강 서바이벌 >, 박형식은 SBS <바보엄마>에 출연하고 있으며, 황광희는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 촬영을 위해 출국한 상황.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들 새 앨범에 대해 "조만간 반가운 소식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친구사이였던 두 남자 김선우(엄태웅 분, 아역 이현우)와 이장일(이준혁 분, 아역 임시완)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이보영은 김선우만을 사랑하는 한지원 역을 맡았으며 임정은은 이장일에 집착하는 최수미 역을 소화한다.

<적도의 남자>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한지원 아역의 배우 경수진, 김선우 아역의 배우 이현우, 최수미 아역의 배우 박세영,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KBS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한지원 아역의 배우 경수진, 김선우 아역의 배우 이현우, 최수미 아역의 배우 박세영,이장일 아역의 배우 임시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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