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은퇴했던 방송인 강호동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강호동은 2012년 내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 C&C(Culture&Contents)가 최근 강호동,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M C&C는 영상 콘텐츠와 드라마 등을 제작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다.

지난 2011년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은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나 가장 올바른 길은 MC로서 방송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SM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MC 본연의 일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엽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연기자들과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SM C&C 김영민 대표는 "두 MC를 한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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