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015B(이하 공일오비)가 MBC의 장수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개편 첫 손님으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놀러와>는 최근 프로그램 쇄신을 위해 기존의 코너들을 모두 폐지하고, '트루맨쇼'와 '방바닥 콘서트'를 신설했다. '세시봉 친구들' 등을 연출한 신정수 PD가 <놀러와>의 수장으로 복귀,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특히 '방바닥 콘서트'는 보고 싶은 가수들을 초청, 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첫 회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공일오비의 장호일은 "개편을 맞아 공일오비를 첫 게스트로 초대해주셔서 정말 영광"이라며 "감동과 재미가 있는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방바닥 콘서트' 첫 회에는 공일오비의 객원보컬로 활약했던 윤종신도 함께 출연한다. 또한 <놀러와> 측은 공일오비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시청자들을 초대해 무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한편 <놀러와>의 개편 첫 방송은 9월 초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