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KBS를 떠나 CJ E&M으로 이적한다.
4일 오후 나영석 PD의 이적설에 대해 CJ E&M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나영석 PD의 이적은 사실"이라며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J E&M의 고위 관계자 역시 "내부적으로는 확정적 단계이며, 최고위층의 결제만 남은 상태"라며 나영석 PD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앞서 한 매체는 "나영석 PD가 <1박2일> 시즌1을 끝낸 뒤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해 오다가 최근 CJ E&M 행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 KBS에 입사한 나영석 PD는 <출발 드림팀><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에서 조연출을 했으며 <여걸 파이브> 등을 연출했다.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5년 동안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연출하며 이 프로그램을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려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