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영국에 이어 브라질 공연에 나서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포미닛, 비스트, 지나.

ⓒ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노지훈이 한 자리에 모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한 식구인 이들이 '유나이티드큐브 콘서트-Cube Party'(이하 '유나이티드큐브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엔 그룹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과 개그맨 김기리가 참여했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포진한 만큼 이번 패밀리 콘서트의 특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우선 공연의 오프닝은 비투비가 장식한다. 공연의 첫 시작을 강한 디제잉 비트로 열 계획이다. 또한 현승과 현아가 '트러블 메이커'를 선보임과 동시에 팀 내 막내인 성재와 소현이 새롭게 '트러블 메이커'로 호흡을 맞췄다.

오랜만에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서게 된 지나는 자신의 곡과 함께 양요섭, 용준형과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 지나는 "오랜 만에 보여주는 무대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큐브에 발탁된 노지훈은 이번 콘서트로 소속사 가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노지훈은 "관중석에서 봤던 콘서트를 선배들과 무대에서 함께 하게 돼 설렌다"면서 "파워풀한 댄스와 관객들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각 팀들 고유의 색깔이 묻어난 공연을 물론이고 노지훈과 비스트의 일훈의 연합 무대, 각 팀의 보컬을 맡고 있는 요섭·현승·은광·창섭·노지훈의 연합 무대 등 다양한 조합의 공연도 펼쳐진다.

 2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유나이티드큐브 콘서트' 기자간담회 모습.

2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유나이티드큐브 콘서트' 기자간담회 모습. ⓒ 이선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현장에서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공연 시간인 5시가 되기 훨씬 전인 이른 오전부터 잠실 종합운동장엔 팬들이 운집해있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한류 열풍을 이끌며 바쁜 일상을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파티에 초대돼 한 자리에 모인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작년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축제를 벌였던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Fantasy Land'라는 콘셉트로 일본, 영국, 브라질까지 이어졌다, 이번 2013 유나이티드큐브 콘서트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일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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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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