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달빛프린스>기자간담회에서 공동MC인 개그맨 강호동이 천하장사의 모습으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방송인 강호동이 SBS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을 선보인다. ⓒ 이정민


강호동이 SBS에서 새로 선보일 예능프로그램의 윤곽이 드러났다.

3일 SBS는 "새 예능프로그램의 제목은 <맨발의 친구들>"이라며 "출연자는 강호동, 유세윤, 김범수, 김현중, 윤시윤, 슈퍼주니어 은혁, 애프터스쿨 유이"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강호동과 < X맨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하마평에 오른 출연자들의 면모 또한 쟁쟁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결국 출연설에 휩싸였던 이들 중 이수근을 제외한 모두가 합류,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아빠! 어디가?>와 KBS <맘마미아>와 경쟁하게 됐다.

이들은 4일 베트남으로 출국, 3박 4일간 촬영에 들어간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그램의 포맷에 대해서는 철저한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출연자들이 아직까지 정확한 출국 시간도,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대략적인 포맷도 알지 못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은 < K팝스타2 >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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