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도착하는 김재철 MBC사장 김재철 MBC사장이 26일 오전 자신에 대한 해임안이 논의될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 방문진 도착하는 김재철 MBC사장 김재철 MBC사장이 지난 26일 오전 자신에 대한 해임안이 논의될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에 도착하는 모습. ⓒ 권우성


MBC 신임 대표이사 인선을 위한 공식 일정이 나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는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공석인 MBC 대표이사 인선을 위한 절차를 확정하고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접수 일시는 19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다. 해당 접수 일시가 지나면 방문진은 2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의 경영계획서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3명으로 줄인다. 

방문진은 이후 3인의 최종후보자에 대해 5월 2일 면접 인터뷰를 진행한 후 MBC 대표이사 내정자를 최종 확정한다.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정되기 위해선 이사회 9명 중 과반수인 5명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내정자는 MBC 주주총회를 거친 뒤 차기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한편 사장 공모는 타인의 추천도 가능하며, 방문신청으로도 할 수 있다.


MBC 김재철 방문진 MBC노조 MBC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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