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홍경민과 박세미, 박소연과 김민철

▲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홍경민과 박세미, 박소연과 김민철 ⓒ 박정환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가 강민호 및 홍경민과 쥬얼리의 박세미, 김민철과 박소연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민호 연출가는 "백제가 건국되었다고만 되어있지만 이에 대한 팩트가 없다. 우리나라에는 소나무가 많다. 소서노의 아들인 온조는 유독 지금의 송파 지역에만 소나무 언덕이라고 이름 지었다.(기자 주-송파라는 지명은 소나무 언덕이라는 뜻이다) 팩트에 픽션을 가미했다. 온조왕이 나라를 세우는 건국에 대한 신념을 나타내는 걸 만드는 작업이 어려웠다"며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강민호 연출가는 "창작 초연물을 만들면서 많은 벽이 있어 어려웠다. 적절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만들어야하는데 적정선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며 백제 건국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픽션적인 요소와 섞는 것이 어려웠음을 이야기했다. "드라마적인 부분을 줄이고 싶었다. 대신에 음악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뮤지컬 음악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음악적인 요소를 강조하였음을 설명했다.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홍경민

▲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홍경민 ⓒ 박정환


홍경민은 "아무리 공연을 여러 번 해도 관객이 어떤 반응을 할까에 대해 알 수가 없다. 걱정이 되었던 부분과 자신 있던 부분을 검증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첫 공연할 때 관객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며 첫 공연에 대한 감회를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완성하고 보니 다른 교훈이 많이 들어간 뮤지컬이 되었다"라며 "온조가 달꽃무리에게 '너를 사랑하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대사가 있다. 중심을 잡지 못하는 온조가 백제를 건국하게 만드는 건 달꽃무리 덕이다"라며 여자 말을 잘 들었을 때 어떤 득이 생기는가를 달꽃무리라는 캐릭터를 빌려 설명했다.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박세미

▲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박세미 ⓒ 박정환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홍경민과 박세미

▲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홍경민과 박세미 ⓒ 박정환


달꽃무리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쥬얼리 박세미는 "달꽃무리는 모두를 사랑으로 감싸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인이다"라고 달꽃무리 캐릭터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홍경민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대선배라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편하게 리드해줘서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홍경민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미스터 온조>는 트리플 캐스팅과 더블 캐스팅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백제를 건국하는 온조 역은 홍경민과 김민철, 익사이트의 '흥분돌' 민후가 연기하고 달꽃무리 역은 <슈퍼스타K> 1세대이자 쥬얼리 멤버인 박세미와 박소연이 연기하는 <미스터 온조>는 7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박세미는 8월 1일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홍경민

▲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는 홍경민 ⓒ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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