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에서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의 김태원이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가수 김태원. MBC <나 혼자 산다> 초창기 멤버인 그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며 잠시 프로그램을 쉰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가수 김태원과 강타가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모임'에서 잠시 탈퇴한다. MBC 측은 1일 "김태원은 가수 활동 중인 딸 서현이 한국에 와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며 "강타는 해외 활동으로 한국 스케줄을 동시에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나 혼자 산다>에서 독특한 생활 패턴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김태원은 현재 밴드 부활의 해외 공연 일정으로 한 달에 10일 이상 미국에 머물기 때문에 여러 모로 방송 출연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태원 측 관계자는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 멤버로서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아 모임을 쉬게 된 것이 아쉽지만,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며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돌아오겠다"며 입장을 전했다.

강타는 최근 중국 예능 프로에 한국 대표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곧 발표할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자 '무지개 모임'에 잠시 결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함께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출연자로 하마평에 올랐다. 전현무의 투입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현재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며 "2주 정도 내에 프로그램이 재정비될 예정"이라며 "일정 부분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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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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