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겸 가수 소이.

제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겸 가수 소이. ⓒ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아시아 유일의 건축사 주최 영화제인 제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건축영화제')가 31일 개막식을 통해 축제 시작을 알린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가 우리 삶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집'인 것처럼 건축영화제 또한 대중과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갈 행사로 기획했다"며 취지를 알렸다.

31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및 가수 소이와 한상권 KBS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한다. 소이는 이미 지난 23일 홍보대사로 위촉돼 "건축이라는 단어가 예술(art)과 기술(technique)이 만나 탄생한 새로운 문화의 형태"라며 활동에 열의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건축영화제는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집을 주제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줌인-하우스' 섹션, 건축 영화의 고전과 신작을 소개하는 '시네 파네주', 개발을 소재로 한 영화를 담은 '시네 레트로', 건축과 관련있는 문화 및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비욘드'가 그 예다.

주제에 맞게 해외 게스트 또한 영화제를 방문한다. 일본 건축인 사카구치 쿄헤이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 시티: 홀>의 건축명장 유걸과 정재은 감독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 건축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6일간 진행된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말하는 건축가 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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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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