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조달환, '나는 넘버 투' 9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제작보고회에서 도비패 2인자 풍차 역의 배우 조달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감격시대 조달환, '나는 넘버 투' 배우 조달환. ⓒ 이정민


[기사 수정 : 3일 오후 11시 40분]

배우 조달환이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관객들을 초대하고자 기획한 극장이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강변 CGV로 변경됐다. 3일 오후 조달환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또 하나의 약속> 개봉일인 6일 저녁 8시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표를 제공하는 행사장소를 서울 광진구 CGV강변으로 바꿨다"고 알렸다.

조달환은 "부득이하게 여러가지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장소가 바뀌게 됐다"며 "혼란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며 선착순 300명이 넘을 시 현장스태프께서 예매권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본래 조달환은 3일 오후 2시경 "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보고 대한민국 영화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오는 6일 오후 8시 개봉날에 맞춰 <또 하나의 약속>을 보고 싶어 하는 친구 분들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영화를 쏘겠다"고 글을 올렸다.

조달환은 "(<또 하나의 약속>이) 화려한 블록버스터처럼 대형 홍보는 없지만 소자본으로 감칠맛을 낸 은둔의 맛집 같은 영화라 추천해본다"고 초청의 이유를 전했고, "100억이 들어간 대작은 아니지만 마음의 진동과 울림이 있다"며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란 영화를 보면서 혹은 끝난 후 자신이 동화되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영화에 대해 덧붙였다.

<또 하나의 약속> 관계자는 "조달환 배우가 시사회 때 와서 많이 울었던 걸로 알고 있다"며 "영화에 감명을 받아 이번 초대를 진행한 걸로 들었다. 조달환씨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이런 초대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달환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레드카펫>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KBS 2TV 드라마인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출연 중이다.

또 하나의 약속 조달환 감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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