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태진아, 엑소와 트로트 하고 싶어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Mnet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태진아가 엑스자를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로트 엑스>는 트로트를 대표하는 4인과 비트로트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4인이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21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

▲ '트로트 엑스' 태진아, 엑소와 트로트 하고 싶어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Mnet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태진아가 엑스자를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로트 엑스>는 트로트를 대표하는 4인과 비트로트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4인이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21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최근 비와의 공동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태진아가 다음 주자로 아이돌 그룹 엑소를 꼽았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 제작발표회에서 태진아는 "트로트를 나이 든 사람이 부르고 듣는 음악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최근 아이돌들의 노래 중 '뽕끼'가 확실히 있는 노래가 대히트를 쳤다"며 "엑소의 '으르렁' 같은 노래에도 뽕끼가 있다. 비의 '라 송' 또한 내가 쉽게 부를 수 있었던 이유는 후렴구에 '뽕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겨울 음악방송에서 엑소를 만나 CD를 받았는데, '으르렁'을 들어 보니 그냥 '뽕'이더라"고 전한 태진아는 "지난번에 엑소와 함께 <트로트 엑스> 티저도 찍었으니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트로트라고 해서 마냥 나이 먹은 사람이 하는 노래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태진아는 "이번엔 '으르렁' 춤도 추려고 뮤직비디오도 보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엑소야, 한 번 하자"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트로트 대표'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홍진영과 '비 트로트 대표' 박명수 유세윤 아이비 뮤지가 짝을 이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이들을 선발하고, 이들의 대결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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