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과 심지호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배우 손태영과 심지호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 H8,컴퍼니


배우 손태영이 4년째 연탄 배달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에이치에이트컴퍼니는 "지난 5일 손태영씨를 비롯한 회사 인원 전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트앤스마일 재단이 주최해온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서울 시내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연탄과 쌀을 배달해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다. 손태영은 지난 2011년부터 송파구 거여동 181번지 일대 배달에 매년 참여해왔다. 2013년과 2014년엔 남편 권상우도 함께하기도 했다.

손태영을 비롯해 배우 심지호 등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4시간가량 거여동 인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곳에 2000장의 연탄을 날랐다. 행사 이후 손태영은 자신의 SNS에 "이 겨울 우린 또 한 번 더 따뜻했네"라며 짧은 소회를 사진과 함께 남기기도 했다. 심지호 역시 "이 많은 연탄이 사랑과 함께 전해져서 이 겨울 더욱 따뜻할 수 있기를"이라는 글을 올리며 마음을 보탰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들이 각자 일정이 빠듯했는데 올해도 빠질 수 없다고 의지를 보여 참여하게 됐다"며 "꾸준히 이웃을 돌아보며 본연의 활동에서도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현재 MBC 새 예능 프로 <옆집의 CEO들> 촬영을 마쳤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심지호 역시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손태영 심지호 연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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